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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 이어 아반떼에서도 火…운전자는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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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 이어 아반떼에서도 火…운전자는 대피

머니투데이
  •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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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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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화재 원인 조사 중"..현대차 "정비 과정 실수로 추정"

불에 탄 차량/사진=경기재난안전본부·뉴스1
현대자동차의 대형세단 에쿠스에 이어 준준형세단 아반떼에서도 불이 났다. 운전자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뉴스1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50분 쯤 경기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광교방음터미널 인근에서 달리던 아반떼에서 불이나 보닛 부분이 전소됐다. 운전자 A씨(68)는 급히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경북 안동에서부터 운전했고 광교방음터널 인근에서 갑자기 차량 앞 보닛 부분에 연기가 발생했다"는 A씨는 진술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새벽 1시41분에는 에쿠스에서도 불이났다. 에쿠스는 경북 상주시 남상주 나들목 인근에서 불이나 운전자 B씨(57)가 중상을 입고 동승자 1명은 숨졌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불이 난 차량의 사진을 보면 엔진오일 캡(뚜껑)과 엔진 필러가 없는데 이 때문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부품은 철재라 불에 타지 않는데 정비 과정에서 실수로 끼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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