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트위터
통합검색

오늘의 증시

오늘의 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2106.10 719.00 1137.60
보합 55.61 보합 25.15 ▲9.2
메디슈머 배너 (7/6~) 조 변호사의 가정상담소 (10/18)
블록체인 가상화폐

삼성, '갤럭시워치' 출격…애플 독주 막는다

'기어' 대신 '갤럭시워치'로 2년만에 출시…시계 감성 더하고 배터리·헬스케어 기능↑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입력 : 2018.08.10 01:00|조회 : 8852
폰트크기
기사공유
갤럭시워치
갤럭시워치

삼성전자가 2년만에 신형 스마트워치를 공개하고 1위 탈환에 나섰다. 일찌감치 스마트워치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했지만 애플워치에 밀려 '추격자'로 밀려났던 삼성전자가 새로운 이름의 제품으로 새 판을 짜겠다는 전략이다.

◇'기어' 대신 '갤럭시'…배터리·헬스케어 기능↑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갤럭시워치’는 삼성이 2016년 10월 출시한 ‘기어S3’ 이후 2년 만에 내놓은 스마트워치 야심작이다. 2013년 8월 첫 스마트워치 브랜드로 썼던 ‘기어(Gear)’ 명칭을 과감히 버렸다. ‘갤럭시워치’에는 통합된 갤럭시 스마트기기와 서비스 경험을 그대로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갤럭시워치’는 원형 베젤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초침 소리, 정각 안내음을 지원하는 등 시계 본연의 특징을 강화했다. 실버 46mm, 미드나잇 블랙·로즈 골드 42mm 제품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더 다양해진 워치 페이스와 각각 22mm, 20mm의 표준 스트랩을 활용해 개성 있는 표현이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갤럭시워치 46mm 기준)은 472mAh(밀리암페어아워)로 전작 ‘기어S3’(380mAh)보다 늘렸고 스마트 워치 전용 칩셋을 탑재해 사용시간도 길어졌다. LTE 지원 모델은 스마트폰 없이도 통화나 문자는 물론 지도를 확인하거나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건강관리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심박센서·가속도 센서를 통한 실시간 스트레스 관리, 정교한 수면관리가 가능하다. 운동 기록을 트래킹할 수 있는 종목도 업계 최다인 39종으로 확대했다. IoT 기기를 연결·제어하는 ‘스마트싱스’, 건강관리 앱 ‘삼성 헬스’, 모바일기기간 콘텐츠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삼성 플로우’ 등 갤럭시 스마트기기의 기능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웨어러블 기기에서도 오랜 혁신의 역사와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갤럭시만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3종. 왼쪽부터 미드나잇 블랙 42mm, 실버 46mm, 로즈 골드 42mm.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3종. 왼쪽부터 미드나잇 블랙 42mm, 실버 46mm, 로즈 골드 42mm.

◇"애플 독주 막는다"…하반기 스마트워치 대전

‘갤럭시워치’는 오는 24일 ‘갤럭시노트9’과 동시 출시된다. 기기 연동, 편의성 등을 강조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014년까지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며 1위 업체로 초기 스마트워치 시장을 이끌어왔다. 기어과 기어2, 기어S 등을 잇따라 내놓으면 초기 시장을 선점했던 것. 하지만 2015년 뒤늦게 시장에 뛰어든 애플이 '애플워치'로 단숨에 추격하면서 삼성은 1위 자리를 내줬고 신제품 부재 속에 지난 2분기에는 3위로 밀려났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0.5% 점유율로 애플(44.4%), 핏비트(15.2%)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갤럭시워치’ 출시를 계기로 하반기 스마트워치 경쟁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LG전자는 조만간 프리미엄·보급형 2종의 차세대 스마트워치를 선보일 전망이다. 원형 디스플레이에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 전용 OS인 '구글 웨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도 9월 스마트워치 신제품 ‘애플워치4’를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애플워치4'는 크기는 기존 모델과 비슷하지만 베젤(테두리)을 줄이면서 화면 크기를 더 키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독주하는 스마트워치 시장에 전통 시계회사들과 중소 웨어러블 브랜드들까지 가세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헬스케어 등 스마트워치 사용경험이 확대되면서 갤럭시워치가 소비자 눈높이를 얼마나 맞출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강미선
강미선 river@mt.co.kr

증권,굴뚝산업,유통(생활경제), IT모바일 취재를 거쳐 지금은 온라인,모바일 이슈를 취재합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