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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임명 후 첫 행보로 '폭염' 현장점검

취임식도 거르고 경남 거창 과수·축산 농가 방문…"정부비축 물량 방출 등 통해 가격급등 막을 것"

머니투데이 세종=민동훈 기자 |입력 : 2018.08.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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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함께 간담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왼쪽은 이 장관의 부인 오명숙 씨.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함께 간담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왼쪽은 이 장관의 부인 오명숙 씨. 사진제공=청와대
이개호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즉시 폭염피해 현장을 찾아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농식품부는 이 장관이 이날 오후 경남 거창군의 과수농가와 축산농가를 방문해 농업분야 폭염 지원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까지 농식품부가 잠정 집계한 폭염·가뭄 피해현황에 따르면 돼지 2만1000마리, 닭 471만6000마리, 오리 23만5000마리, 메추리 외 11만6000마리 등 508만8000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햇볕데임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규모는 벼 25.4ha, 과수 957.5ha, 채소 407.5ha, 전작 157.9ha, 특작 416.8ha 등 총 1,965.1ha에 달한다.

이날 이 장관의 현장점검에는 거창에 지역구를 둔 강석진 의원이 찾아와 폭염 피해 농가들이 조기에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복구비를 신속히 지원해 줄 것과 재해보험에서 특약으로 보장되는 봄 동상해와 폭염 일소피해 등을 주계약으로 전환하는 대책 등을 건의했다.

농식품부는 피해가 심한 농가의 경우, 생계비 및 고등학생 학자금(피해율 50%이상), 영농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피해율 30%이상) 지원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피해농가가 희망할 경우 '재해대책경영자금'을 저리로 지원키로 했다.

빈발하는 재해에 대응해 농가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개선요구가 많은 '과수(사과·배 등) 봄 동상해 특약'과 ‘폭염 일소피해 특약’ 등의 주계약 전환과 농가의 보험료 부담완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농협 계약재배에 참여하는 사과·단감 농가에 햇볕데임 피해 예방 자재(탄산칼슘)를 무상 공급하고 포도·복숭아 자조금 가입 농가에 대해서도 수세(樹勢) 회복을 위한 복합비료를 무상으로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폭염에 따른 농작물 피해 및 가축폐사를 막기 위해 농식품부가 긴급지원한 가뭄대책비 78억원과 축사냉방장비 지원비용 60억원을 조속히 집행해서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해줄 것을 지자체에 당부했다.

이 장관은 "현장에서 폭염 피해 농가의 경영상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험 가입농가에게 보험금을 조기 지급하겠다"며 "보험 미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복구비를 조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 피해 상황 및 수급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해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을 통해 가격 급등을 방지하겠다"며 "특히 사과, 배추 등의 성수품 가격이 추석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국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민동훈
민동훈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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