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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태양 속으로 간다" 인류 최초 태양 탐사선 발사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입력 : 2018.08.11 14:56|조회 : 5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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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11일 오전(현지시간)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태양 탐사선 '파커솔라프로브(Parker Solar Probe)'를 발사한다고 밝혔다./사진=나사 홈페이지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11일 오전(현지시간)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태양 탐사선 '파커솔라프로브(Parker Solar Probe)'를 발사한다고 밝혔다./사진=나사 홈페이지

인류 최초의 태양 탐사선이 오늘(11일) 7년간의 대장정에 나선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은 11일 오전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태양 탐사선 ‘파커솔라프로브(Parker Solar Probe)’를 발사한다고 밝혔다.

현재 탐사선은 델타Ⅳ 로켓에 실려 발사 준비를 모두 마치고 카운트다운을 진행 중이며 한국시간으로 오늘(11일) 오후 4시33분쯤 발사될 예정이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탐사선은 10월 초에 금성을 처음 지나 11월에 태양과 만나게 된다.

이번 탐사 프로젝트는 태양 표면 600만㎞ 수준까지 근접하는 것이 목표로, ‘태양을 만진다’는 작전명 아래 역대 어느 우주선보다 태양에 가까이 다가가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파커솔라프로브의 핵심 임무는 코로나가 태양 표면보다 더 뜨거운 이유를 규명하는 것이다. 태양 대기 가장 바깥쪽에 있는 코로나는 온도가 100만도에 달해 태양 표면보다 수백 배는 뜨겁다. 이 같은 온도 차는 아직 과학이 풀지 못한 영역으로 남아 있다.

탐사선 개발에는 총 15억 달러(약 1조7000억원)가 투입됐다. 나사는 내열 기능에 가장 주안점을 두고 탐사선을 제작했다. 태양을 바라보는 쪽에는 약 11.5㎝ 두께의 방열판이 설치돼 약 1400도의 온도를 견딜 수 있다.

이 탐사선은 발사된 후 7년 동안 태양 주위를 24바퀴 돌며 코로나와 태양에서 나오는 고에너지 입자들의 흐름인 태양풍에 대한 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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