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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사기' 핵심 3명째 줄소환…'코인' 거래소 이사

  • 뉴스1 제공
  • 2018.08.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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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골드코인' 거래 이뤄진 국제거래소 이사…사기 의혹 집중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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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를 '150조원 보물선'으로 내세운 투자 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신일그룹 돈스코이호 국제거래소' 이사인 허모씨(57)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번 사기 의혹의 핵심 관계자인 최용석(52) 전 신일그룹(현 신일해양그룹) 대표와 류상미(48) 전 신일그룹 대표가 9일 나란히 조사를 받은 지 하루 만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0일 오전 10시쯤 허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12시간 동안 조사한 후 밤 10시쯤 귀가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최씨와 류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각각 14시간, 10시간 가까이 조사한 데 이어 또 다른 핵심 관계자를 연이틀 소환해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허씨에 투자 사기 의혹과의 연관성과 류승준(43) 전 싱가포르 신일그룹 대표를 포함한 피고발인들과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사기 의혹의 한가운데에 신일그룹이 보물선 인양을 명목으로 발행한 '신일골드코인'(SGC)이 있고, 허씨가 이 코인 거래가 이뤄진 국제거래소의 이사인 만큼 허씨는 사기 가담 정도에 따라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일그룹 측은 싱가포르 신일그룹이 자사와 무관하다고 주장하지만 경찰은 신일그룹이 싱가포르 신일그룹의 암호화폐 발행과 국제거래소 거래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일그룹 전 대표인 류씨와 이번 투자 사기 사건의 몸통으로 지목받는 류승준(43) 전 싱가포르 신일그룹 대표가 남매 사이인 것으로 알려진 데다, 싱가포르 신일그룹이 '150조원 보물선 돈스코이호'를 내세워 코인을 판매한 정황도 포착됐기 때문이다.

지난 2일 사건을 서울 강서경찰서로부터 이관받은 서울청 지수대는 7일 신일그룹과 신일그룹 돈스코이호 국제거래소 사무실, 류씨와 최씨를 포함한 핵심관계자 5인의 주거지 등 총 8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 내용 및 서버와 계좌정보를 포함한 압수물을 분석하는 한편 싱가포르 신일그룹 국제거래소 계좌와 관계자 계좌를 추적해 자금 흐름을 살피고, 신일그룹에 제기된 사기 의혹들을 규명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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