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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北 접경 도시 연계 트윈시티로 개발하자

경기硏 보고서, 경의축, 한강하구-서해축, 경원축 등 개발 한반도 경제권 중심으로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입력 : 2018.08.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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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지형, 교통 등을 고려 남과 북의 접경 도시간 연계 개발전략 추진에 대한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북부를 미국-멕시코 국경지대 트윈시티를 모델로 3대 트윈시티 개발 전략으로 발전시키자는 것이다.

경기연구원은 13일 미국-멕시코의 트윈시티 사례를 분석 경기북부의 개발 비전과 전략을 담은 '남북협력시대의 경기북부 발전전략 : 트윈시티로 개발해야' 보고서를 발표했다.

트윈시티(twin city)란 국경지대에서 짝을 이루며 마주한 두 도시를 지칭하는데, 국경을 유지하면서 국경을 넘는 경제협력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국경도시에서는 건설, 도⋅소매, 교통, FIRE(금융⋅보험⋅부동산), 개인 및 비즈니스서비스 등 고차 서비스의 고용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멕시코 국경도시에서는 기계⋅전기부품 조립공장 등 제조 기능이 발전 유기적인 분업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트윈시티의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임금 및 물가 격차, 산업 발전정도와 특성, 국경지대의 문화적 및 자연환경 특성, 국경지대의 정치사회적 안정성 등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정훈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재와 같이 남북이 당분간 서로 다른 체제를 유지하면서 평화와 교류를 진전시키게 된다면 미국-멕시코 트윈시티 발전 사례를 바탕으로 경기북부의 도시 간 거리, 지형, 교통로 등을 고려하여 3대 트윈시티 개발전략 구상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의 트윈시티 개발전략으로 △경의축의 파주-개성을 ‘(가칭)하나의 경기 남북평화시’로 추진 한반도 경제권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 △한강하구-서해축의 김포⋅강화-개풍⋅해주를 연안물류 및 관광 거점으로 개발 △경원축의 연천⋅철원-철원⋅평강을 대륙물류와 휴양도시로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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