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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최초 취약계층…'주민세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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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최초 취약계층…'주민세 감면'

머니투데이
  • 인천=윤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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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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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사회적 취약계층 등에 대해 주민세를 감면한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8월 균등분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아 사회적 취약계층 등에 대해 전국 최초로 주민 감면을 시행한다. 균등분 주민세는 매년 인천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둔 개인이나 법인에 대해 지자체 구성원 자격으로 소득에 관계없이 균등하게 1년에 한 번 내는 세금이다.

이달에 부과되는 주민세에는 올해 상반기 개정된 조례를 첫 적용, 경제적으로 어렵고 납부능력이 부족한 사회적 취약계층 등에게 6억2000만원의 주민세 감면 혜택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 만 80세이상 어르신,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 의사상자 등 6만2000여명이 감면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세 감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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