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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10일 방한한 CMS 관계자들과 13~14일 마리화나 자동판매기 및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본계약을 앞두고 최종 합의 중이다"고 말했다.
미국 동부 메릴랜드 주 에지워터에 본사를 둔 CMS는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한 29개 주에서 합법화되고 있는 의료용 및 레저용 마리화나를 합법적으로 관리, 판매,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탑재한 자동판매기를 개발했다.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자동판매기 설치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마리화나 자동판매기는 판매 상점에 의무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고객이 자신의 건강상태 및 기호에 따라 다양한 마리화나를 구매할 수 있다. 세미콘라이트는 자동판매기 설치 외에 판매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18개주에서 의료용, 9개주와 워싱턴DC에서 레저용 마리화나가 허용돼 있다. 하반기에는 미시간주와 노스타코타주에서도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한 투표가 예정되어있다. 세미콘라이트는 마리화나 판매 지역 확대에 맞춰 자동판매기를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자동판매기 사업 외에도 당사의 장점이자 강점인 LED 플립칩 사업과 연계한 스마트팜 사업을 통해 매출 극대화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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