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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전문금융회사, 대부업 대출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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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전문금융회사, 대부업 대출 규제

머니투데이
  •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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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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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대출 가계대출로 분류해 한도 규제..중금리대출은 우대

여신전문금융회사의 대출 한도 규제 대상에 대부업 대출이 포함된다. 대신 중금리대출은 80%만 한도에 포함토록 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은 여신전문금융회사가 대부업자 등에 취급한 대출을 여신전문금융회사의 한도규제 대상 대출범위에 포함했다.

여신전문금융회사는 총자산 대비 가계대출 규모를 30% 이내로 유지해야 하지만 현재 대부업자 등에 대한 대출은 기업대출로 분류돼 한도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대신 중금리대출 확대를 위해 중금리대출 대출금의 80%만 한도규제 대상에 포함하도록 했다.


금융위는 또 신기술사업금융업자의 투자대상에 일반 유흥주점업, 경주장 및 동물 경기장 운영업 등을 제외하고 핀테크 기업은 포함시키는 등 투융자 대상을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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