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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박4일 여행에 평균 10시간 조사…철저하고 합리적인 여행객”

[인터뷰] 세계적 온라인여행사 익스피디아 애론 프라이스 글로벌 마케팅 총괄…“한국 진출 7년, 한국 여행객이 글로벌의 선두주자”

어디로? 여기로! 머니투데이 김고금평 기자 |입력 : 2018.08.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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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론 프라이스 익스피디아 글로벌 마케팅 총괄. /사진=김고금평 기자
애론 프라이스 익스피디아 글로벌 마케팅 총괄. /사진=김고금평 기자
“한국은 여행 모바일 앱의 선두 주자입니다. 모바일 여행 전자상거래 점유율 1위(58%)가 한국이에요. 로컬 시장이 글로벌 시장 확대의 주역이라는 우리 모토에 따르면 한국은 가장 눈여겨봐야 할 시장인 셈이에요.”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의 애론 프라이스 글로벌 마케팅 총괄 수석부사장은 한국을 ‘모바일 넘버 1 성장 마켓’으로 보고 한국의 도약을 예의주시했다. 14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익스피디아 한국진출 7주년 간담회에서다.

프라이스 수석부사장은 이날 익스피디아가 그간 집계한 빅데이터 분석을 근거로 “전세계 여행 상거래 트래픽 50%가 모바일인데, 한국은 이 가운데서도 50%가 예약으로 이뤄질 정도로 강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며 “로컬 시장의 글로벌화 측면에서 한국은 아주 중요한 의사결정 국가여서 한국 여행객의 피드백을 듣고 수정하는 작업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시 말하면 한국 여행객의 불만 해결이 곧 글로벌 문제 해결의 시작이고 한국에서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이 전세계 확장 소스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 패스트팔로워(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을 빠르게 쫓아가는 전략)하는 나라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모바일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는 한국 시장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테스트 앤 런(Test & Learn)’을 하고 있어요. 한국인의 여행 패턴을 세세하게 분석하는 것도 그런 점에서 중요합니다.”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14일 한국 진출 7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애론 프라이스 익스피디아 글로벌 마케팅 총괄은 "철저하고 합리적인 한국 여행객의 모바일 여행 전자상거래 점유을은 세계 1위"라며 한국 시장의 도약과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사진=김고금평 기자<br />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14일 한국 진출 7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애론 프라이스 익스피디아 글로벌 마케팅 총괄은 "철저하고 합리적인 한국 여행객의 모바일 여행 전자상거래 점유을은 세계 1위"라며 한국 시장의 도약과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사진=김고금평 기자

익스피디아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연간 30일 휴가 중 30일을 다 쓰는 프랑스 국민과 달리, 한국인은 15일 중 10일만 써 조사 대상국 중 최하위 3위에 올랐다.

‘시간 없다’와 ‘일이 너무 많아서’ 못지않게 여행을 안 가는 이유로 ‘여행 상품이 너무 많아 찾기 어렵다’(61%)는 대답도 많았다. 이 때문에 3박 4일 여행을 준비하는데 평균 9.6시간을 조사하고 10명 중 3명은 15시간 이상을 조사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들은 시간을 많이 쓸수록 양질의 여행을 구하는 편이에요. 아주 철저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죠. 한국 여행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하려면 선택의 폭이 넓더라도 쉽게 선택할 길을 열어줘야 해요.”

최근 익스피디아가 선보인 ‘애드 온 어드밴티지’(add-on advantage) 예약 프로그램도 이 같은 맞춤 서비스의 일환이다. 한국인 63%가 항공권을 구매하고 호텔을 나중에 예약하는 패턴을 읽고 항공과 호텔을 한꺼번에 예약한 여행객에게 호텔 추가 할인 혜택(최대 51%)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을 계산하고 ‘효율적’인 시간을 운용할 수 있는 팁인 셈이다.

애론 프라이스. /사진=김고금평 기자<br />
애론 프라이스. /사진=김고금평 기자
이 서비스는 출발 당일까지 지역 또는 국가가 달라도 할인이 적용돼 여행 준비를 여유롭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 여행객은 여행할 때 숙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이런 연계서비스는 절약 효과도 있지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더욱 필요한 부분이라고 봐요.”

여행 패턴이 단체에서 개인 관광으로, 도심 호텔에서 소도시 민박으로 바뀌는 추세에 맞춰 익스피디아는 자사 호텔스닷컴과도 연결해 더 많은 숙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라이스 수석부사장은 “고객이 필요한 건 모두 공급해야 한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라며 “여행기업이면서 기술기업인 우리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역설했다.

김고금평
김고금평 danny@mt.co.kr twitter facebook

사는대로 생각하지 않고, 생각하는대로 사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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