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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무 LG회장/사진=머니투데이DB |
14일 ㈜LG (78,200원 ▼900 -1.14%)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구 전 회장은 급여 13억6800만원, 상여 40억6000만원 등을 더해 총 54억2800만원을 수령했다.
구 전 회장은 5월 20일 별세했다. 구 전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회장이 6월말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새로 선임되며 LG그룹은 본격적인 4세 경영 시대를 맞았다.
구 전 회장의 동생인 구본준 부회장은 급여 10억2200만원, 상여 20억원 등 30억2200만원을 받았다. 구 부회장은 조카인 구 회장의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 차원에서 현재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다.
지난달 ㈜LG에서 LG유플러스 (9,790원 ▲10 +0.10%)로 자리를 옮긴 하현회 부회장은 급여 7억3600만원, 상여 12억2400만원 등 총 19억6000만원을 받았다. 김홍기 재경팀장은 6억400만원을 수령했다.
LG전자 (90,800원 ▼1,400 -1.52%)에서는 조성진 부회장이 22억8600만원, 정도현 사장은 9억64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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