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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3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경북 포항시청 어린이집원생들이 직접 그린 태극기를 들고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있다.포항시청 어린이집은 매년 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 그리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뉴스1 |
정부는 5대 국경일(3.1절, 개헌절, 한글날, 제헌절, 광복절)과 현충일, 국군의 날을 비롯한 국가 기념일에는 국기를 게양하도록 권한다.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방법은 국경일 및 기념일, 조의를 표하는 날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집 밖에서 바라볼 때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는 것이 원칙이다.
5대 국경일과 국가 기념일에는 태극기 깃봉과 깃면 사이를 떼지 않고 태극기를 게양한다. 반면 현충일·국가장 기간 등 조의를 표하는 날에만 태극기 깃면의 세로 너비만큼 내려 게양하는 '조기'를 내건다.
태극기는 보통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한다. 다만 학교나 군부대에서는 낮동안에만, 동절기(11~2월)에는 오후 5시까지 게양하도록 하고 있다. 만일 심한 눈·비와 바람 등으로 태극기 훼손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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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기 게양 방법/사진=행정안전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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