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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표준은 공공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구성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전문분야의 기호·용어·성능·절차·방법·기술 등에 대해 제정한 표준이다. 산업표준화법 등에 따라 등록일로부터 3년마다 적부 확인이 필요하다.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단체표준 관련 업무를 위탁받은 중기중앙회는 올해 1월부터 단체표준을 운용하는 140개 단체와 함께 'e나라표준인증'에 등록된 단체표준 4000여종을 전수조사하고 현행기술에 맞지 않거나 활용도가 없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이에 중기중앙회는 활용되지 않는 32개 단체 346종의 단체표준에 30일간의 예고기간을 두고 9월 중 폐지하거나 개정 등 처리할 예정이다. 상반기 조사 대상이었던 2589종 중 폐지대상 549종은 개정(20종), 적부확인(455종), 폐지(74종) 처리했다.
이원섭 중기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최근 스마트공장을 포함해 건설, 의료기기,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단체표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단체표준이 각 산업에서 새로운 표준화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홍보,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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