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기업가협회, 中 혜주시 최대규모 도소매업 협회와 간담회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한중기업가협회가 지난 14일 중국 혜주시 도소매 협회 비해영 회장의 초청으로 김훈 집행회장을 포함해 국내 10명의 기업가 대표단이 중국 혜주시 최대규모 도소매업 협회 간담회 및 교류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혜주시 최대규모 도소매업 협회 비해영 회장이 직접 한중기업가협회 대표단을 맞이했다. 한중기업가협회 김훈 집행회장, 김유리 집행부회장, 이송희 홍보위원, 서형원 비서실장, 곽영정 본부장, 강민규 사무차장, 방원민 비서팀장, 윤수진 팀장, 조나윤 비서 및 회원사 GCK Holdings 박윤경 대표, 탁승호 서울대 박사 외 한국 10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중국 혜주시 상무국 랴오웨이 국장과 도소매업 협회 비해영 회장은 '2018년 혜주시 쇼핑축제'의 기본 상황을 소개했다. 한중기업가협회 김훈 집행회장은 혜주시 방문 목적을 소개하면서 회원사인 기업들의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양측의 참석자들은 적극적이고 토론과 함께 한국제품 판매와 관련 협력을 교환했다. 또한 지난 1992년 한중수교 이후 양국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진 만큼 앞으로도 양국간 경제, 문화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혜주시 도소매협회 비해영 회장은 "오는 9월 8일부터 17일까지 혜주시에서 매년 한번 여는 쇼핑축제를 진행한다. 이르 위해 혜주시 가장 영향력 있는 18개 대형 백화점과 같이 협력하기로 했다"며 "한국기업의 제품을 통해 혜주시의 좋은 투자환경과 소비시장이 활성화되길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혜주시 상무국 랴오웨이 국장은 "한국 우수제품들을 홍보 및 판매하기 위해 도소매업 협회 비해영 회장과 함께 한류아이돌 공연 허가 및 9월 행사에 FAB 엔터테인먼트사의 블라블라 걸그룹 등 다양한 공연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의 수출길이 다시 한번 열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기업가협회 김훈 집행회장은 혜주시 백화점 도소매협회로부터 이번 9월 초 행사부터 공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