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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인도네시아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U-23 남자축구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스1 |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 잘랏하루팟 스타디움에서 23세 이하 축구대표팀(감독 김학범)은 2018 자카르카-팔렘방 아시안게임 E조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지난 17일 말레이시아에게 1대2 패배를 당해 조 1위 자리를 내준 대표팀은 이날 경기서 비기거나 이겨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만약 진다면 한국은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 수 없다.
이날 경기서 패배하면 각 조 3위 가운데 골득실을 비교한 결과 앞서야 16강에 겨우 갈 수 있다. 만약 조 4위로 떨어질 경우 경우의 수를 가릴 것 없이 조별 예선에서 탈락한다.
성인 대표팀 기준으로 한국(FIFA랭킹 57위)은 키르기스스탄(94위)에 앞서지만, 앞서 171위인 말레이시아에 쓰라린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 방심할 순 없다.
위기에 처한 만큼 대표팀은 공격수 손흥민, 골키퍼 조현우 등 에이스를 총출동 시킬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의 운명을 가를 이날 경기는 지상파에서는 SBS가 중계한다. 인터넷 방송인 아프리카와 중계 앱 pooq(푹), olleh TV 모바일, 비디오포털, 옥수수 등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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