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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 회장이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18 이천포럼'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사진=뉴스1 |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18 이천포럼'에서 "(이번 포럼은)방법론을 찾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룹 임원과 세계적 석학들이 최신 기술과 국제 동향에 대해 토론하는 이천포럼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21일부터는 장소를 경기도 이천 SKMS(SK Management System)연구소로 옮겨 행사를 이어간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딥체인지의 이해'다. 이날 오프닝세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케미칼 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등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딥체인지 실천을 위한 방법론과 관련, "딥체인지가 필요하고 이걸 이해해야 한다는 컨센서스는 내부에서 갖춰졌다"며 "단지 그것을 실천하는 방법이 다를 수는 있지만 좀 더 공통적으로 해 나가는 방향으로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 이어 포럼을 하는 이유는 딥체인지에 대한 이해를 위한 것"이라며 "여러 분야에 있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각 분야에서 연결되는 고리를 어떻게 찾을지 듣고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 회장은 최종현 선대회장 20주기를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 관련, "항상 선대회장님께서 10년 앞을 내다보고 경영하라 하셨다"며 "그 가르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했으면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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