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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동,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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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동,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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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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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소화기, 말하는 CCTV 등 설치 예정

성동구는 용답21길 일대가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 일정 구역을 정해서 대규모 '면' 단위로 재생하는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골목길을 따라 1km 이내의 현장밀착형 '선' 단위로 재생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해 초 용산구 후암동(두텁바위로40길, 430m)과 성북구 성북동(선잠로2길, 800m) 등 시범사업지 2곳을 선정한데 이어 지난달 자치구 공모를 통해 사업지를 추가 선정했다.

성동구는 골목길 마스터플랜 수립과 공동체 형성 용역비로 1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골목길 재생사업 구역은 용답21길 일대 741m 구간으로 구역 면적은 1만2677㎡다.

성동구는 해당 사업지에 △계절이 있는 골목 공간 조성 △보이는 소화기, 말하는 CCTV 설치 △골목길 포장 및 위험한 전선 정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골목길 재생사업은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된 사업이어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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