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게임스컴 2018'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공개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삼성전자 2018년형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CJG5'(32형) 제품 이미지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인 '게임스컴 2018(Gamescom 2018)'의 삼성전자 부스에서 모델이 삼성전자 2018년형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인 'CJG5'(32형)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1일~25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인 '게임스컴 2018(Gamescom 2018)'에 참가해 2018년형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게임스컴'에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JG5' 2종(27형, 32형)을 공개하고, 유럽 시장을 포함해 전세계 주요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게이밍 모니터의 필수 요소인 144Hz(헤르츠, 1초에 몇 개의 화면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표현하는 수치) 고주사율을 지원하고, WQHD(2560x1440)의 높은 해상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 눈을 감싸는 듯한 1800R 곡률(반지름 1800mm인 원의 곡면)의 커브드 디자인으로 게임 화면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CJG5'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는 대시보드 형태의 OSD(On Screen Display)를 통해 현재의 화면 세팅을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게임스컴'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세계 50개국 1200개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고 35만 명이 방문하는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이번 '게임스컴'에서 유비소프트(Ubisoft), 딥 실버(Deep Silver),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등 다양한 게임 파트너사 부스에서 세계 최대 크기인 49형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HG90' 체험존도 함께 선보인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게이머들이 원하는 필수 기능을 탑재한 'CJG5'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를 계기로 게이밍 모니터 대중화를 위해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JG5'의 국내 가격은 출고가 기준 27형 48만원, 32형 5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