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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바이오기업들과 230억 규모 연달아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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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바이오기업들과 230억 규모 연달아 투자협약

머니투데이
  •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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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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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켐·푸디웜·코스메틱솔루션케이, 연구소 및 생산기반 구축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21일, 바이오헬스 기업인 ㈜큐라켐, 푸디웜(주), 코스메틱솔루션케이와 오송 바이오밸리에 연구소 건립 및 생산기반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총 23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방사성동위원소 표지화합물을 합성하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큐라켐은 2016년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한 기업으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3H(삼중수소, 수소의 동위원소 중 하나) 표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150억 원을 투입, 첨복단지에 추가 부지를 매입하고 생산시설을 보강하는 등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푸디웜은 친환경 곤충을 활용한 대체물질, 기능성화장품 소재, 반려동물 사료 및 첨가제 등 자연 친화적 소재와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역시 첨복단지에 50억 원을 투자, 연구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코스메틱솔루션케이는 스피큘(청정바다에서 서식하는 해면동물의 침골)을 이용한 피부재생화장품 특허를 전 세계 유일하게 보유한 기업으로, 오송 바이오밸리에 30억 원을 투자해 생산기반 및 연구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달에도 충북지역에 바이오기업 6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며 "바이오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바이오산업의 중심, 충북'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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