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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호텔 봉사원 "대부분 손전화 있어요"…휴대폰으로 동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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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호텔 봉사원 "대부분 손전화 있어요"…휴대폰으로 동영상도

머니투데이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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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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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이산가족 상봉]상봉장 주면 이모저모…퇴근 후 친구들과 문자 주고 받아

【금강산=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둘째날인 21일 오전 북한 금강산호텔과 온정리 마을이 외금강호텔에서 보이고 있다. 2018.08.21.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이산가족 상봉 행사장소인 금강산 인근에선 손전화(휴대폰)가 보편화된 모습도 눈에 띄었다.


금강산호텔 봉사원들은 "대부분 손전화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다만 봉사시간(근무시간)엔 근무에 방해가 돼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퇴근 후엔 휴대폰으로 친구들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는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만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은 아니지만, 휴대폰에 기본적으로 들어 있는 문자메시지 기능은 사용한다고 한다.

외금강호텔 로비 왼편의 '금강약수' 인근 계단에서 작업복 차림의 북측 남성이 휴대폰을 가로로 잡고 동영상을 보고 있는 모습도 남측 취재진들에게 목격됐다.

한편 외금강호텔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금강산삼일포상점'은 술, 화장품, 꿀, 인형, 말린 나물, 들쭉술, 산삼주, 뱀술, 왕벌젖꿀(로얄젤리) 등을 판매했다.


이곳은 평소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곳이라고 한다 .다만 이곳의 판매원들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언제 마지막으로 왔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릅네다"라고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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