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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투란 70만대 리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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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투란 70만대 리콜 결정

머니투데이
  •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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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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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루프에 내장된 LED 조명장치 합선 가능성, 심하면 화재"… 7월5일 이전 생산분

폭스바겐 로고
독일 자동차 폭스바겐이 차량 결함으로 전 세계 70만대 차량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

20일(현지시간) 독일 현지매체 DPA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올해 7월 5일 이전에 생산된 티구안과 투란 모델로 선루프에 내장된 LED 모듈 조명장치가 침수될 경우 합선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무역잡지 Kfz베리프는 합선으로 인한 열이 차량 천장을 손상할 수 있고 심하면 화재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폭스바겐 측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테스트를 곧 완료해 소비자들이 차량을 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합선 표시나 징후가 보이지 않으면 계속해서 차량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말 자회사인 아우디와 포르셰 전기차 등의 배터리에서 카드뮴이 검출, 대상 차량 12만4000대의 리콜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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