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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연말 고용 개선된다는 靑 참모, 의욕 표시로 이해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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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연말 고용 개선된다는 靑 참모, 의욕 표시로 이해해달라"

머니투데이
  • 세종=박경담 기자
  •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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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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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국회 기재위 출석…"일자리로 고통 받는 국민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책임지고 싶은 마음"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연말에 고용 지표가 개선될 것이라는 청와대 참모진 발언에 대해 "최선을 다해 국민에게 성과를 내보이겠다는 의욕의 표시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이 '연말 고용이 개선될 것'이라는 청와대 참모진 발언에 대한 의견을 묻자 "그런 말을 했던 분들도 (저와) 같은 심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9일 열린 당·정·청 긴급회의에서 "연말엔 고용 부진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시장구조, 산업, 세계경제 큰 흐름, 소비패턴 등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몇 달 내에 고용을 늘리는 것 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구조적 문제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자리 문제로 고통 받는 국민을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책임지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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