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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룰라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홀에서 열린 '토토즐 슈퍼콘서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
21일 JTBC '아는 형님' 측은 "신정환과 김지현, 채리나가 이번주 '룰라 특집' 녹화를 진행한다"며 "그동안 김지현, 채리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서 아예 룰라 특집으로 뭉쳐보자 싶어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는 형님'에는 룰라의 리더 이상민이 고정 출연하고 있다.
90년대를 주름잡던 인기 혼성 그룹인 룰라가 모여 큰 화제가 되고 있지만 신정환이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가수·예능인으로 맹활약하던 신정환은 2010년 필리핀 원정 도박 혐의가 밝혀져 물의를 빚었다. 뎅기열 거짓말 파문까지 불거져 방송에서 퇴출됐다.
이후 싱가포르에서 거주해온 신정환은 올해 초 복귀를 선언하고 Mnet 프로그램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에 얼굴을 내비쳤으나 큰 비난을 받고 연예활동을 다시 중단했다. 당시 신정환은 방송에서 복귀 계기에 대해 "아기가 생긴게 결정적인 것 같다. 가족이 생기며 부담도 되고 힘도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신정환은 1994년 이상민, 김지현, 고영욱과 함께 룰라로 데뷔했다. 1집 활동을 마치고 군 복무 문제로 탈퇴한 뒤 1998년 탁재훈과 컨츄리 꼬꼬를 결성해 활동했다.
신정환과 룰라 멤버가 참여하는 해당 방송은 오는 9월1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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