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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강영미, 펜싱 女에페 개인전 金!.. 맏언니가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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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강영미, 펜싱 女에페 개인전 金!.. 맏언니가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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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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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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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강영미. /사진=뉴스1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 강영미(33·광주서구청)가 여자 펜싱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승리하며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에페 대표팀 맏언니가 귀중한 금메달을 가져왔다.

강영미는 21일 밤(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쑨이원(중국)을 만나 11-7의 승리를 따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16강과 8강을 가볍게 통과한 강영미는 4강에서 홍콩의 콩 만 와이 비비안을 만나 만만치 않은 경기를 펼쳤다. 경기 중반까지 뒤졌다. 하지만 막판 힘을 냈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극적인 결승 진출.

결승 상대는 쑨이원. 시작부터 강영미가 힘을 냈다. 첫 포인트를 나눠가진 후, 내리 2점을 더하며 3-1로 리드했다. 이후 쑨이원에게 득점을 내주며 5-4로 쫓겼지만, 접전 끝에 1점을 가져왔고, 추가로 1점을 더하며 간격을 벌렸다. 강영미는 크게 소리치며 파이팅을 외쳤다.

뒤진 쑨이원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이를 잘 피하며 오히려 반격에 성공. 다시 1점을 더했다. 순식간에 스코어가 8-4가 됐다. 1점을 허용한 후, 접전 끝에 1점을 더했고, 서로 1점씩 더하며 10-6이 됐다. 이후 10-7에서 상대 공격을 피하며 다시 득점, 11-7이 됐다. 그렇게 강영미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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