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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 인도네시아에 12대0 대승…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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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 인도네시아에 12대0 대승…8강 진출

머니투데이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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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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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이현영 5골 득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여자축구대표팀이 9일 오후 경기 파주시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18.8.9/뉴스1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대파했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30분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와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2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대만을 2대1로 꺾고, 2차전에서 몰디브를 8대0으로 대파한 후 3차전까지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이금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현영이 성공시키면서 골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10분 문미라가 추가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린 한국은 전반 13분 임선주의 득점이 터졌다.

한국의 골 행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36분 문미라에 이어 1분 뒤에는 이현영이 나란히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5대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의 공격은 후반전에도 계속됐다. 후반 22분 장슬기가 트래핑 후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6분에는 이현영의 4번째 득점이 터졌다. 경기 막판에는 지소연이 2골, 이현영이 5골째 득점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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