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 특장차 제조업체인 광림 (1,006원 ▼3 -0.30%)은 20일 성석경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해 회사 경영 전면에 나선다고 밝혔다.
성석경 신임 대표이사는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텍사스주 전기연구소 연구원과 삼성중공업 전기전자 사업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심의위원과 창업진흥원 멘토위원을 겸임하고 있다.
광림은 2016년 3월 성석경 부회장 취임 이후 차세대 친환경 특장차와 관련한 핵심역량을 갖추기 위해 연구개발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미 자회사 나노스가 전기차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 상황에서 성석경 대표의 취임은 전기차 사업와 관련해 광림과 나노스가 보다 긴밀한 협업관계를 구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광림 관계자는 “성석경 대표가 주도해온 차세대 친환경 특장차는 이미 핵심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실질적 사업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성 대표가 전기차 분야의 핵심역량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 사업의 성공가능성이 높을 것” 이라고 말했다.
- 2018.08.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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