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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대사관에 막혔던 덕수궁돌담길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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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대사관에 막혔던 덕수궁돌담길 연결된다

머니투데이
  • 박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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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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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까지 1100m 전 구간 연결

덕수궁돌담길 연결구간 및 계획. /사진제공=서울시
영국대사관과 인접해 출입이 제한됐던 덕수궁돌담길 일부구간이 개방된다. 이로써 1100m 둘레의 돌담길 전체를 막힘없이 걸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영국대사관, 문화재청과 협의를 진행한 결과 오는 10월 완전한 덕수궁돌담길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대사관 직원 숙소 앞에서 영국대사관 후문에 이르는 100m 구간이 먼저 연결됐고, 나머지 70m 구간(영국대사관 후문~정문)이 개방을 앞두고 있다.

새로 개방되는 70m 구간은 덕수궁과 영국대사관이 하나의 담장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있는 현실을 고려해 덕수궁 내부 보행길로 연결된다.

이를 위해 대사관 후문과 정문 앞에 덕수궁 내 보행길로 통하는 신규 출입문이 설치될 예정이다. 대한문을 통해 들어온 덕수궁 관람객과 돌담길 보행객의 동선을 분리하는 시설도 마련된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덕수궁돌담길 연결을 위해 관계기관들과 4년의 긴 시간동안 노력했다"며 "시민의 품으로 온전히 돌아가는 덕수궁돌담길을 많이 찾고 걷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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