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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헬라, 국내최초 중거리 차량용 레이더 양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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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헬라, 국내최초 중거리 차량용 레이더 양산 개시

머니투데이
  • 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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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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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레이더 풀 라인업 구축...자율주행 레이더 시장 본격 공략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홈페이지/사진제공=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한라그룹 계열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가 국내 최초로 중거리 레이더(MRR) 제품 양산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만도헬라는 만도가 개발한 MRR 제품 양산을 통해 200m 이상 인식이 가능한 장거리 레이더(LRR), 160m 안팎 인식이 가능한 MRR, 70~80m 인식 가능한 단거리 레이더(SRR) 등 차량용 레이더의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자동차의 '제2의 눈'으로도 불리는 레이더(Radar)는 전자기파를 발사해 돌아오는 전파의 소요 시간과 주파수 편이를 측정, 주변 사물과의 거리·속도를 탐지하는 장비다.

카메라와 달리 비가 오거나 야간이더라도 거리 측정이 가능하다. 자율주행과 운전자주행보조시스템(ADAS)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

그간 국내 생산 차량은 MRR을 보쉬·콘티넨탈 등 글로벌 부품사로부터 공급받아 왔다.


그러나 이번에 만도헬라가 MRR 양산에 성공함으로써 원가 절감이 가능해 졌다.

이 제품은 현대차 (235,000원 ▲4,000 +1.73%) 신형 싼타페 등에 장착된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만도헬라가 양산하는 레이더는 속도를 제어하는 차간 거리유지 시스템 (ACC), 자동 긴급 제동장치 (AEB), 후측방 경보 시스템 (BSD), 교통정체 지원시스템 (TJA) 등 핵심 기능에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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