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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는 짧고, 예술은 길다"…스타작가들과 함께 '아트 바캉스'

8월24일~9월2일 인사아트센터 '2018 아트바캉스 : 스타작가와 함께' 展…임옥상·허영만·김중만 등 참여

액자세상 렌즈세상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입력 : 2018.08.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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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트바캉스 : 스타작가와 함께' 전시 포스터./사진제공=인사아트센터
'2018 아트바캉스 : 스타작가와 함께' 전시 포스터./사진제공=인사아트센터
"휴가는 짧고, 예술은 길다."

통장을 스쳐가는 월급처럼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간 짧은 여름휴가의 아쉬움을 달래줄 전시가 열린다. 회화, 만화, 사진, 도예, 민화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스타 작가 9명이 총출동한다. 일반 예술장르부터 서브컬처에 이르는 폭넓은 장르의 예술 작품들을 한 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일간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2018 아트바캉스 : 스타작가와 함께'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휴가는 짧고 예술은 길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국내 다양한 예술 분야의 대표 작가 9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작가는 임옥상(회화), 김중만(사진), 허영만(만화), 최병훈(디자인), 윤광조와 제자들(도자기), 이원희와 동료작가 그리고 제자들(초상화), 오윤(판화), 길상화사(민화), 전이수(동화) 작가다. 이들은 총 9개 전시장에서 자신의 작업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강연 등을 선보인다. 아트숍 엘로퀀스가 선보이는 다양한 아트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임옥상, 여기, 무릉도원, 2017, Mixed media on canvas, 259x776cm./사진제공=인사아트센터
임옥상, 여기, 무릉도원, 2017, Mixed media on canvas, 259x776cm./사진제공=인사아트센터
'민중미술 1세대' 임옥상 작가는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전시장 한 벽면을 캔버스 삼아 라이브 페인팅 쇼를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작가 김중만은 신작 시리즈 'Red Light'를 선보인다. 차를 타고 달리다가 적신호(red light)가 켜져 멈췄을 때 시야에 들어오는 차갑고 이질적인 도시의 풍경을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했다. 전시 마지막 날에는 '사진가를 통해 본 사진의 역사'라는 주제로 직접 강연에 나선다.

'만화계 거장' 허영만의 만화뿐 아니라 '날아라 슈퍼보드', '식객', '비트', '타짜'의 원화와 스케치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첫날인 오는 24일엔 작가의 만화를 주제로 한 강연회와 사인회를 진행한다.

(왼쪽)김중만, LONDON NIGHT, 2014, 214x136cm. (오른쪽)허영만, 오! 한강, Print on canvas, 191x150cm./사진제공=인사아트센터<br />
(왼쪽)김중만, LONDON NIGHT, 2014, 214x136cm. (오른쪽)허영만, 오! 한강, Print on canvas, 191x150cm./사진제공=인사아트센터

'길상화를 그리는 모임'인 길상화사 작가들은 이번 전시에 민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표현한 작품들을 대거 출품한다. 골프와 책가도의 조합, 수묵화식으로 표현한 용, 바다에 빠진 호랑이 등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한국 현대가구디자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최병훈 작가는 현 시대의 가치를 반영하는 아트퍼니처 작품들을 소개한다. 다음달 1일에는 '미술과 디자인의 새로운 시대정신' 주제로 강의도 한다.

민중미술 화가이자 조각가 겸 판화가 오윤은 사회참여적인 목판화 작업에 주력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판화 작품을 비롯해 그가 즐겨 사용한 목판화기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예가 윤광조와 그의 제자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들과 함께 하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왼쪽)오윤, 무호도, 1985, 종이, 목판, 38x36cm. (오른쪽)윤광조, 혼돈,  2013, 적점토, 화장토, 타래쌓기, 덤벙, 흘림, 뿌리기./사진제공=인사아트센터
(왼쪽)오윤, 무호도, 1985, 종이, 목판, 38x36cm. (오른쪽)윤광조, 혼돈, 2013, 적점토, 화장토, 타래쌓기, 덤벙, 흘림, 뿌리기./사진제공=인사아트센터

이원희 작가와 그의 동료 작가들이 그린 초상화 작품 전시와 함께 자신의 초상화 제작을 의뢰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SBS '영재발굴단'을 통해 대중에 알려진 10살 꼬마 작가 전이수의 동화 작품도 소개된다. 그라폴리오 'teenager 일러스트 공모전'에 당선돼 6개월간 연재된 회화 연작과 신작 등 총 2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인사아트센터 측은 "관람객 스스로가 삶에서 유효한 가치와 콘텐츠를 생산하는 창작자가 됨으로써 전시의 의미를 확장하고자 한다"며 "단순히 개인적 감상 차원의 전시에서 나아가 다른 사람이 세상을 바라보는 간접 체험이란 의미를 창출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이원희·권옥연, 2014, Oil on canvas, 45.5x65cm. (아래)전이수, G7 우리는 모두 가족, 2018, Acrylic on canvas, 366x190cm./사진제공=인사아트센터
(위)이원희·권옥연, 2014, Oil on canvas, 45.5x65cm. (아래)전이수, G7 우리는 모두 가족, 2018, Acrylic on canvas, 366x190cm./사진제공=인사아트센터

배영윤
배영윤 young25@mt.co.kr facebook

머니투데이 문화부 배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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