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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첫 선발' 이승우, 이란전 후반 10분 추가골!.. 한국 2-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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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첫 선발' 이승우, 이란전 후반 10분 추가골!.. 한국 2-0 리드

스타뉴스
  • 치카랑(인도네시아)=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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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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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이승우.
감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16강 이란전에서 2-0의 리드를 잡았다. 전반 황의조(26·감바 오사카)의 골이 터졌고, 후반 10분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가 두 번째 골을 폭발시켰다. 이승우의 개인기가 돋보인 골이었다.

한국은 23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 이란전에서 후반 10분 이승우가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고 있다.



이날 한국은 최전방에 황의조가 출격했고, 이승우와 손흥민(26·토트넘)이 좌우에 배치됐다. 황인범(22·아산무궁화)이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이승모(20·광주)와 장윤호(22·전북)가 배치됐고, 포백은 김진야-황현수(23·서울)-조유민(22·수원FC)-김문환(23·부산)이 구성했다. 골키퍼는 조현우(27·대구)가 나섰다.

전반은 치열한 접전 끝에 1-0으로 앞섰다. 황의조가 전반 40분 황인범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때려 1-0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들어 두 번째 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이승우. 이승우는 후반 10분 중앙에서 공을 잡은 후, 페인트를 통해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켰고, 곧바로 슈팅을 때렸다. 팀의 두 번째 골이었다.

이승우는 이날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선발로 출전했다. 조별 예선에서 다소간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중요한 이란전에서 통렬한 골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이름값을 했다. 문전에서 침착한 개인기가 돋보인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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