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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BMW 고성능 브랜드로 이미지·부가가치↑

[고성능車 매력에 빠지다]②獨 고성능 브랜드 역사 50년…GT, M5 등 슈퍼카·드림카로 충성고객 창출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입력 : 2018.09.25 09:30|조회 : 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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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SLS AMG'/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AMG 'SLS AMG'/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자체 고성능 브랜드를 통해 존재감을 높여왔다. 슈퍼카로 서킷을 달리는 '강력한 성능' 이미지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충성도,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차의 기본기인 '스피드(속도)'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드림카가 되기도 한다.

◇AMG 'GT', 'SLS' 인기로 연10만대 판매='메르세데스-AMG'(이하 AMG)는 1967년에 탄생한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다. 창립자인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흐트(A)와 에르하르트 메르허(M), 회사가 설립된 지역인 독일 그로스아스파흐(G)의 머리글자에서 이름을 땄다.

'1인 1엔진' 전통에 따라 엔지니어 한 명이 수작업으로 엔진 전체를 조립한다. 고성능의 스포츠카 개발로 포뮬러 원(F1) 등 다수의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했다.

AMG는 스포츠 세단,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쿠페, 컨버터블, 로드스터, 특별히 제작되는 단 하나의 모델 등 고객의 모든 요구 사항을 만족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AMG 모델 라인업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라인업은 367마력에서 630마력의 최고 출력을 제공하는 50개 이상의 65, 63, 53, 45, 43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53 라인업은 2018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메르세데스-AMG GT'/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AMG GT'/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모델은 'AMG GT'다. AMG GT 계통의 3번째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R'은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AMG가 독자 개발한 최초의 4-도어 쿠페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는 2018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였다.

전설적인 스포츠카 '300 SL'의 걸윙도어와 성능을 이어받은 슈퍼 스포츠카 'SLS AMG' 역시 전세계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여기에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이 적용된 초경량 고강도 구조와 뛰어난 핸들링까지 갖췄다.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는 지난해 AMG 창립 50주년을 맞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F1 레이싱카의 기반이 되는 1.6ℓ V6 터보차저 엔진과 4개의 전기모터가 1000마력 이상의 최고 출력과 시속 350㎞의 최고속도를 발휘하는 하이퍼카(슈퍼카 이상의 성능을 갖춘 차)다.

AMG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3만1970대를 판매, 최초로 1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전년 대비 56% 상승한 3206대의 AMG 차량이 판매됐다. 올해 1~7월 국내 판매량은 1753대다.
BMW '뉴 M3' 세단/사진=BMW 코리아
BMW '뉴 M3' 세단/사진=BMW 코리아

◇'BMW M' 일반인 타는 고성능차 처음 알려…세계 유수 대회 석권=BMW의 고성능 서브브랜드인 'M'은 '모터스포츠(Motor Sports)'의 머리말을 땄다. 1972년 모터스포츠 진출을 위해 BMW Motorsport GmbH(BMW 모터스포츠 유한회사)가 설립됐으며, 올해로 설립 46주년이 된다.

BMW Motorsport GmbH에서 만든 'BMW 3.0 CSL'은 1973~1979년 유럽 챔피언십에서 6차례 우승했으며 약 10년간 해외 투어링 자동차 분야를 주도했다. 당시 흰색 바탕에 파란색, 보라색, 붉은색 줄무늬의 BMW M 엠블럼은 대중에게 고성능카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BMW 'M3 E30 DTM'(1989년 모델)/사진=BMW 코리아
BMW 'M3 E30 DTM'(1989년 모델)/사진=BMW 코리아

BMW Motorsport GmbH는 1976년부터 고성능 자동차 양산을 본격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1979년 일반도로용 차량에 모터스포츠의 기술을 결합해 'M1'이 탄생했다.

1980년대 BMW 최초의 F1 파워유닛을 설계했고 이를 통해 BMW의 F1 모델은 1987년까지 총 9회에 걸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987년부터 5년간 'M3'로 유러피언 투어링카 챔피언십과 독일 투어링카 챔피언십에서 두번씩 우승을 거뒀다.

이후 1984년 최초의 'BMW M5'를 출시하면서 '일반인이 일반도로에서 탈 수 있는 고성능 차량'이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했다. M5는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 6.2초로 당시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세단이란 별명을 얻었다.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BMW M카는 현재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는 M3, M5, M6 등으로 대표되는 '오리지널 M', 둘째는 M550d 등으로 대표되는 'M 퍼포먼스', 마지막으로 셋째는 바디킷, 휠, 서스펜션, 브레이크 등에서 M의 감성을 느끼도록 고성능 부품으로 제작된 'M 스포츠 패키지'다.

오리지널 M은 M5를 시작으로 1M, M3, M4, M5, M6, X5 M, X6 M 모델 등으로 분류된다. 국내에는 M3, M5, M6, X5M, X6M 등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M 퍼포먼스'는 M GmbH의 손길을 거친 엔진과 섀시를 장착했으며 M135i, M235i, M550d, X5 M50d, X6 M50d 등이 있다.

지난해 BMW M 판매량은 역사상 가장 많은 8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M 모델은 국내에서도 2016년 620대, 2017년 755대로 판매량이 점차 늘고 있다.

BMW '뉴 M4 CS'/사진제공=BMW 코리아
BMW '뉴 M4 CS'/사진제공=BMW 코리아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18년 9월 21일 (14:46)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황시영
황시영 apple1@mt.co.kr

머니투데이 산업1부 자동차·물류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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