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핀테크랩 1차 IR 데이..스타트업 투자 역량↑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서울시 핀테크랩'에 입주한 10개 스타트업이 오는 9월5일 IR(기업설명회)을 펼친다.

서울시 핀테크랩 운영사 ㈜엘스톤이 6개 VC(벤처캐피탈)를 초청, 서울시 마포구 소재의 '서울 창업 허브 별관'에서 1차 IR 행사 '핀테크 랩 서울 IR 데이'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IR 데이에 앞서 엘스톤은 지난 4개월간 서울 핀테크랩 입주 기업 31개사를 대상으로 개별 육성 플랜 설계 등을 지원해 왔다. 기업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 1:1 멘토링, 네트워킹 행사 등을 진행했다. 또 VC와 연계, 1:1 IR 고도화 멘토링 등을 열었는데, 이 중 투자 유치가 가능한 정도의 기업 10개를 추려 이번 1차 IR 데이를 마련한 것이다.

IR 참가 기업으로는 △에이치프라임(대표 박원석) △소프트런치(대표 배진홍) △팔백미터(대표 이송미) △위닝아이(대표 정우영) △한국어음중개(대표 곽기웅) △레드폴카(대표 차원영) △턴온아이엔씨(대표 최진열) △엘핀(대표 박경영) △리얼아이덴티티(대표 이섬규) △자이냅스(대표 주동원)가 있다.

VC 전문위원으로 △이지훈 센트럴 투자 파트너스 팀장 △안병욱 KB 이노베이션 허브 차창 △김종현 한국투자파트너스 이사 △이승문 HB 인베스트먼트 팀장 △오종욱 캡스톤파트너스 팀장 △이금오 LNS 상무가 참여한다.

참가 기업은 IR 발표를 5분간 진행하고 VC의 질의 응답과 피드백을 10분 동안 받는다. 심사위원은 △기업 신뢰도 △인적구성 △독창성 △사업성 등을 두루 평가한다.

엘스톤 관계자는 "이번 IR 데이에 참가한 서울 핀테크랩 입주사들은 실질적인 투자와 자금 유치에 대해 체혐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앞으로 진행될 시드 투자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 핀테크랩 1차 IR 데이..스타트업 투자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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