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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병역특례제도 개선 TF구성…"예술·체육계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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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병역특례제도 개선 TF구성…"예술·체육계 의견 수렴"

머니투데이
  • 황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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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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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이 단장 맡아, 예술정책관·체육국장 등도 참여

문화체육관광부 전경. /사진=뉴스1
예술·체육인들에 대한 병역특례제도 개선을 논의하기 위한 전담팀이 구성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체육인들에 대한 병역특례제도 개선 논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병역특례제도 개선 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다"며 "주관은 국방부가 하겠지만 주된 논의 대상은 문체부"라고 말했다. 이어 "병무청이 논의를 진행할 때 우리도 함께 참여해야 한다"며 "예술계와 체육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TF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TF 단장은 이우성 문화예술정책실장이 맡으며 예술정책관, 체육국장 등이 참여한다.

최근 막을 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리스트들이 병역특례 혜택을 받게 되면서 예술·체육인에게만 혜택을 주는 건 불공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안이 국민적 관심으로 떠오르자 이낙연 총리는 지난 4일 "여러 측면을 고려해 국민의 지혜를 모아 가장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문체부 관계자는 "어제 총리가 합리적 방안을 도출하자는 이야기까지 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회에서도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하니 국회와도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준비 차원에서 TF를 구성했으며 의견수렴부터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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