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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 부회장 "ZKW에 지속 투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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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 부회장 "ZKW에 지속 투자할 것"

머니투데이
  •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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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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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부회장, 지난 4월 인수한 ZKW 첫 방문…LG전자와 전장사업 협업 본격화

새로운 ZKW 로고/사진제공=LG전자
5일(현지시간) LG전자 CEO 조성진 부회장이 오스트리아 비젤버그(Wieselburg)에 위치한 ZKW 생산라인을 방문해 생산 시설을 점검하고있다. 조 부회장은 상호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자율경영과 지속적 투자를 약속하며 LG의 일등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의 이정표를 함께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진제공=LG전자
조성진 LG전자 (92,800원 ▲800 +0.87%) 부회장이 지난 4월 인수한 ZKW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젤버그에 있는 ZKW 본사를 처음 방문해 "LG의 일등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의 이정표를 함께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ZKW 임직원들에게 자율경영과 지속적 투자를 약속했다. 특히 이날 초도 방문을 계기로 새로운 회사 로고도 발표했다.

올리버 슈베르트(Oliver Schubert) ZKW CEO는 "LG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써내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ZKW는 자동차 프리미엄 헤드라이트 업체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폴크스바겐, 볼보,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LG전자는 상반기 LG그룹 역사상 최고액인 7억7000만 유로(한화 약 1조108억원)를 투입해 인수했다.


LG전자는 현재 자동차 전장(전자장비)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조 부회장의 ZKW 방문 이후 양사의 기술협업이 본격 진행될 전망이다.

ZKW는 현재 전 세계 주요 스타트업과 손잡고 라이다(LiDAR),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 개발에 나선 상태다.
새로운 ZKW 로고/사진제공=LG전자
새로운 ZKW 로고/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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