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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 묘연' 판빙빙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감금설·망명설·제2의 장웨이제 사건?…中 고위간부 "판빙빙은 감금된 상태"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입력 : 2018.09.09 14:14|조회 : 1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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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째 실종상태인 판빙빙. / 사진제공=아시안 필름 어워드(AFA)
3개월째 실종상태인 판빙빙. / 사진제공=아시안 필름 어워드(AFA)
중국 배우 판빙빙(範氷氷)의 행방이 묘연하다. 석달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지난 7월1일 어린이 병원을 방문을 마지막으로 대중 앞에 나타나지 않고 있어 그를 둘러싼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중국 드라마 '황제의 딸', 한국 영화 '마이 웨이',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등에 출연한 세게적 스타 판빙빙. 그가 위태로워진 건 지난 6월 중국 국영방송 CCTV 아나운서 추이융위안(崔永元)이 판빙빙의 '탈세 의혹'을 제기하면서다.

추이융위안은 자신의 SNS(사회연결망서비스) 웨이보에 "판빙빙이 4일간 공연하고 6천만 위안(약 100억원)의 출연료를 받았지만 음양계약서(이중계약서)로 수익을 은닉했다"며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판빙빙은 추이융위안의 폭로로 이중계약, 세금 탈루 의혹에 휩싸였다. 탈세 의혹이 불거지자 판빙빙 측은 "추이융위안이 합법적인 권익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판빙빙을 향한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상업 원칙을 훼손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추이융위안이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밝히면서 파장은 더욱 커졌다.

이후 중국 세무 당국은 서민들의 연예인에 대한 심리적 박탈감이 체제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 판빙빙을 비롯 유명 연예인에 대한 세율을 대폭 조정했다. 그간 소득에 최저 6.7% 매기던 세금을 지난 8월1일부터 42% 정도로 크게 인상했고, 새로운 세율에 맞춰 6개월간 세금을 추가로 납부하라고 요구했다.

탈세 논란이 이렇게 끝나나 싶었지만 판빙빙은 그 뒤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공식 SNS 웨이보 활동도 지난 6월2일 봉사활동 간 후기를 올린 게 마지막이다.

이에 대해 지난 7일 대만 연예 매체 ET투데이는 단독 보도를 통해 중국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판빙빙이 감금된 상태이며 돌아올 수 없다"고 전했다. 이 관리는 "판빙빙은 지난 6월 한 차례 공안의 조사를 받고 이틀 후 풀려났지만 8월초에 조사를 받은 뒤엔 아직 풀려나오지 못하고 있다. 판빙빙의 모든 연예활동이 금지될 수도 있다"고도 밝혔다.

판빙빙(왼쪽)과 약혼자 리천. /사진=리천 웨이보
판빙빙(왼쪽)과 약혼자 리천. /사진=리천 웨이보
같은 날 중화권 매체 봉황망은 중국 국가디지털영화산업단지 2층에 위치한 판빙빙의 사무실 3개를 찾아간 뒤 달라진 풍경을 전했다. 봉황망에 따르면 지난 7일 판빙빙의 사무실은 텅 비어있고, 모든 서류가 치워져 있었다. 사무실의 직원은 없었으며 인테리어 공사 직원들이 벽면에 페인트칠을 하고 있었다.

일각에선 망명설도 제기했다. 대만 매체 뉴스비저(NEWSBEEZER)는 LA 월드저널을 인용해 "판빙빙이 LA에서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홍콩의 연예전문지 빈과일보는 판빙빙이 지난달 말 미국 LA의 이민국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목격담을 보도했다. 즉 판빙빙이 로스앤젤레스 출입국 관리 사무소에 지문을 제출하고 미국 주재원 비자(L1 비자)에서 정치 망명 비자로 바꿔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한편 판빙빙의 약혼자인 리천도 지난 7월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판빙빙이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중국 경제관찰보로부터 출국 금지를 당했고, 주변 인물 역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중국 대기원시보는 지난 8일 "판빙빙은 이면계약 뿐만 아니라, 불법 대출과 다른 형태의 부패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법적 처벌을 받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 팬들은 장웨이제 실종 사건을 언급하며 판빙빙의 신변을 걱정하고 있다. 다롄 방송사 최고 인기 아나운서였던 장웨이제는 당시 중국 다롄시 시장이었던 유력 정치인 보시라이와 내연관계였다. 내연설이 확산되던 1998년 그는 임신 8개월의 몸으로 갑자기 실종됐고 이후 소식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2012년 중국에서 열린 '인체의 신비전'에 인체 표본으로 장웨이제가 전시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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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sm307m  | 2018.09.10 00:47

광주 공동묘지 뒤져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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