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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중앙회, 캠코와 자영업자 채무 완화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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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중앙회, 캠코와 자영업자 채무 완화 MOU 체결

머니투데이
  •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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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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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자영업자 부실채권 인수 등 채무부담 완화하고 재기지원 추진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영세 소기업·소상공인의 채무부담을 줄여주고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은 회수가 불가능한 상각 채권을 캠코에 양도할 예정이다. 캠코는 이를 인수한 후 채무자들의 상환 능력에 따른 맞춤형 채무조정은 물론 생활안정자금과 취업·재창업 지원을 실시해 영세자영업자가 경제 주체로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두 기관은 채무조정제도·추심제도 등 채권관리제도 개선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부실채권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병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은 "부실채권정리 대표기관인 캠코와의 업무협약으로 금융취약·연체채무자 지원 프로그램을 영세자영업자 부문까지 활성화하게 됐다"며 "영세 자영업자들이 원리금감면, 분할상환 등 채무를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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