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취업지원센터 홍보 캠페인 실시

대학경제

김재혁 기자

동의과학대학교는 최근 교내에서 학생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지원센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진출과 취업준비를 앞둔 학생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연계한 취업지원센터 홍보 활동 외에도 '多JOB는 정장DAY(다잡는 정장데이)'와 '찾아가는 청년희망드림카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생 총 613명이 참가했다.

다잡는 정장데이는 부산지역 대학생 및 청년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부산지역 8개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1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면접 이미지 메이킹 특강 및 무료 정장대여, 면접 사진촬영, 모의면접 체험 등 면접 지원을 중점적으로 제공했다.

아울러 찾아가는 청년희망드림카페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청년 구직자와 지역 중소기업 간의 인식 격차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구직자가 기업에 찾아가 직무를 체험하는 일자리 현장투어를 비롯해, 학교에서 전문가로부터 취업상담, 면접코칭을 받을 수 있는 청년희망드림 카페 등이 있다.

또한 동의과학대는 지난 5일 NCS와 블라인드 채용, NCS 기반 직무분석, 평가기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 실전에 특화된 취업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 절차와 전략 특강을 마련했다.

김순경 학생복지처장은 "장기화된 경기 불황 속에서 청년은 실질적 업무에 집중하기 보다는 무의미한 스펙 쌓기에 집중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사회적 낭비를 줄이고 재학생의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