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메디컬그룹, 오라클피부과 중국 윈난성 쿤밍시 개원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오라클메디컬그룹(Oracle Medical Group)이 지난 7월 중국 강소성 수저우시 개원에 이어 8월 중국 윈난성 쿤밍시에 오라클의료미용의원(Oracle Medical Plastic Hospital)을 추가 개원했다고 밝혔다.

중국 윈난성 쿤밍시 오라클의료미용병원 개업식/사진제공=오라클메디컬그룹

윈난성 쿤밍시에 위치한 오라클의료미용병원은 827㎡의 규모에 쁘띠성형, 레이저미용, 성형수술 전후관리, 피부종합관리 등의 항목을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오라클메디컬그룹은 그간 누적된 임상 경험을 통해 쌓인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쿤밍 내지 윈난성의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현지인뿐만 아니라 주변도시 소비자들도 상당수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윈난성 쿤밍시는 중국 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윈구이 고원(雲貴高原) 지대에 있는 도시로 계절의 기온차가 적어 언제나 봄바람과 같은 따뜻한 바람이 불기 때문에 '봄의 성(春城)'이라는 별칭이 있다.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건강과 미용에 대한 소비력을 가진 계층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쿤밍시는 해발 1890m의 높은 고도에 위치하고 있어 대부분 여성들이 기미, 잡티 등 각종 피부문제 고민을 갖고 있다.

쿤밍점 내부/사진제공=오라클메디컬그룹

오라클의료미용병원 측은 "해당 지역에서 전문적인 레이저미용 기술이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쿤밍오라클미용병원은 현지 소요에 적합한 한국인 전문의를 파견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미용기술이 현지에 적극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영우 오라클메디컬그룹 회장은 “이미 포화된 국내 의료시장을 넘어 선진 의료기술, 장비, 인력을 해외로 진출시켜 우리나라 의료기관에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의료산업의 전반적 성장과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현재 개원한 지점들을 더욱더 발전시키며 중국 각지에 오라클피부과를 추가 개원하여 오라클메디컬그룹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라클메디컬그룹은 ‘오라클피부과 성형외과’, 메디컬 화장품 ‘오라클코스메틱’, 피부과 의료기기 제조 ‘텐텍’, 피부성형 포털 ‘더마몰’, 피부성형전자차트 개발 ‘텐소프트’ 등을 운영하는 미용의료 헬스케어 회사이며 향후 미국, 러시아, 중동, 인도에도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