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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포렉스 랩스·블루체인, 클라우드브릭 투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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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포렉스 랩스·블루체인, 클라우드브릭 투자 결정

머니투데이
  • 왕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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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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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암호화폐 콘퍼런스 '토크나이즈잇 2018 Fall' 기념해 진행

사진=클라우드브릭 홈페이지 캡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와 크립토펀드(암호화폐에 투자하는 펀드)가 국내 보안 전문 기업 '클라우드브릭'에 투자한다.


12일 보안업계와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기업 '비트포렉스 랩스'와 크립토펀드 '블루체인'이 클라우드브릭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비트포렉스가 특정 기업에 직접 투자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클라우드브릭과 투자자들은 11일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투자금액은 현재 조율 중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 10~1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블록체인·암호화폐 콘퍼런스 '토크나이즈잇 2018 Fall'을 기념해 진행됐다. 블루체인은 행사의 공동 주최자다.

클라우드브릭은 2015년 웹 보안 전문 기업인 펜타시큐리티에서 사내 밴처 형태로 출발한 보안 전문 기업으로, 2017년 12월 펜타시큐리티에서 분사 했다. 올해 3월 기준 18개국 28개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와 50개 파트너십 체결 및 8000여 명 사용자 유치의 성과를 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클라우드브릭은 현재 리버스 ICO(이미 상용화 된 사업을 기반으로 암호화폐를 공개하는 방식)를 진행 중이다. 발행 코인은 암호화폐 시장 등 다양한 분야의 보안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순위 20위 내에 이름을 올린 비트포렉스 등 중국의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토크나이즈잇 2018 Fall에서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글로벌 거래소 상장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위즈블, 아모랩스의 비트포렉스 상장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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