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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스포츠, 송도에서" 데카트론 한국시장 출사표

47개국 진출한 프랑스 브랜드…풋살장·농구장 갖춘 2360평 규모 체험형 매장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입력 : 2018.09.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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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위치한 데카트론 매장 모습. 오는 15일에 문을 연다./사진=양성희기자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위치한 데카트론 매장 모습. 오는 15일에 문을 연다./사진=양성희기자
데카트론 매장 옥상에 마련된 풋살장 모습/사진=양성희 기자
데카트론 매장 옥상에 마련된 풋살장 모습/사진=양성희 기자

세계 1위 스포츠레저 리테일 브랜드 '데카트론'이 한국에 상륙했다. 국내 최대규모로 인천 송도에 '체험형 매장'을 내고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데카트론은 12일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위치한 1호 매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 진출을 공식화했다.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소비자들과 만난다. 10년 안에 매장을 49개로 늘려 한국을 아시아 스포츠레저 시장의 중심으로 삼을 계획이다.

1976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데카트론은 현재 47개국에 1415개 매장을 뒀다. 지난해 매출은 110억 유로(한화 약 14조 3777억원)다. '모두의 스포츠'를 모토로 삼은 만큼 러닝·자전거·피트니스·승마·수영 등 85개 스포츠 종목의 제품을 두루 보유하고 있다. 초보자와 전문가에게 맞춤형 제품을 제공한다. 데카트론은 연구, 디자인·제작부터 유통, 판매를 모두 직영으로 운영한다.

국내 1호 매장은 2개 층과 옥상으로 구성됐으며 7800㎡(약 2360평) 규모다. 한국에는 45개 종목에 해당하는 4000여개 제품이 우선 들어왔다. 종목별로 체험형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하이킹 제품을 파는 곳에 돌과 나무로 된 테스트존을 꾸린 식이다. 요가·필라테스 스튜디오와 농구장, 풋살장, 스케이트장 등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오픈 기념으로 어린이 축구 교실, 커플 필라테스 수업 등도 마련했다.

데카트론 매장에 마련된 농구장 등 체험공간/사진=양성희 기자
데카트론 매장에 마련된 농구장 등 체험공간/사진=양성희 기자
데카트론 매장 내 요가·필라테스 스튜디오/사진=양성희 기자
데카트론 매장 내 요가·필라테스 스튜디오/사진=양성희 기자

스테판 가이 데카트론코리아 대표는 "한국에 단순히 스포츠 제품을 팔러 오지 않았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를 즐기는 것이 우리의 진정한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스포츠를 추구한다"면서 "스포츠 유저와 유저를 잇는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했다. 인천 송도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스포츠를 즐길 만한 충분한 공간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에도 매장을 낼 예정이다.

데카트론은 △던지기만 하면 쉽게 설치되는 '2초 텐트' △물 속에서도 평소처럼 숨을 쉬게 해주는 스노클링 마스크 '이지브레스' 등을 최초로 선보여 주목받았다. 자체 연구소에서는 매년 40여건의 특허를 출원한다. 이에 대해 스테판 가이 대표는 "스포츠는 남녀노소, 초보자와 전문가에 상관 없이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혁신 제품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브레스의 경우 한국 판매가가 2만9900원으로, 프랑스보다 1유로(약 1300원) 저렴하다.

데카트론은 제품뿐만 아니라 매장 전반에서도 '혁신'을 추구한다. 5점 만점을 기준으로 3점에 미치지 못하는 제품은 매장에서 회수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또 '셀프 계산' 시스템를 도입했는데 일일이 바코드 스캔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게 특징이다. 구입할 물건을 한꺼번에 계산대에 올려두기만 해도 자동 계산되는 방식이다.

스테판 가이 대표는 나이키·아디다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데카트론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묻는 말에 "그들은 우리의 경쟁자가 아니다, 우리는 그들과 완전히 다르다"는 답을 내놨다. 이어 "이곳 송도 매장이 사람과 제품, 공감이 한데 어우러진 '스포츠 대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테판 가이 데카트론코리아 대표가 12일 인천 송도 매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 진출을 공식화했다./사진=양성희 기자
스테판 가이 데카트론코리아 대표가 12일 인천 송도 매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 진출을 공식화했다./사진=양성희 기자

양성희
양성희 yang@mt.co.kr

머니투데이 산업2부 유통팀에서 패션·뷰티업계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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