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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학종 핵심 '자기소개서' 표절 증가…작년 1406명 적발

김해영 의원실 분석…유사도 5% 이상 자소서 ↑ 최근 3년 간 1261명→1390명→1406명

뉴스1 제공 |입력 : 2018.09.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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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News1 이동원 기자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News1 이동원 기자

대입 수시전형에서 자기소개서 표절 사실이 적발돼 불합격 처리된 수험생들이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소개서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서류로 꼽힌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서 받은 '최근 3년 간 자기소개서 유사도검증시스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유사도 검증을 통해 자기소개서 표절이 유력하거나 확실해 불합격된 수험생은 2016학년도 1261명, 2017학년도 1390명, 2018학년도 1406명으로 조사됐다.

자기소개서 유사도검증시스템은 자기소개서와 기존 또는 다른 글의 유사도가 5% 미만이면 A, 5~30% 수준이면 B, 30% 수준 이상이면 C로 각각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대학들은 일반적으로 B 또는 C로 분류된 자기소개서를 표절 의심 대상으로 보고 전화조사, 현장실사,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표절 여부를 가린다.

2016학년도에는 109개 대학에 42만8077명이 자기소개서를 제출했는데 1364명이 B 수준 이상으로 분류됐다. 이 중 1261명이 면접 등을 통해 표절로 확인돼 탈락했다. 2017학년도(122개 대학, 47만64명 지원)에는 B 수준으로 분류된 1502명 가운데 1390명이, 2018학년도(130개 대학, 54만8473명)에는 1537명 중 1406명이 최종 불합격했다.

김 의원은 "자기소개서 표절로 인한 대학 불합격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신뢰성을 상실한 학생부종합전형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2018학년도 자기소개서 유사도 검증시스템 결과(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News1
2016~2018학년도 자기소개서 유사도 검증시스템 결과(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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