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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의 "김정은 암살 시도중" 농담 아니었다

우드워드, 11일 출간 '공포 : 백악관 안의 트럼프'서 주장
"지난해 김정은 암살 훈련 진행, 오바마 때도 암살 논의"

머니투데이 김영선 기자 |입력 : 2018.09.12 10:53|조회 : 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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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워터게이트 스캔들 특종 보도로 유명한 밥 우드워드가 쓴 '공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관한 일화들을 폭로한 이 책이 워싱턴 정가 안팎에 큰 파문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018.09.06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욕=AP/뉴시스】 워터게이트 스캔들 특종 보도로 유명한 밥 우드워드가 쓴 '공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관한 일화들을 폭로한 이 책이 워싱턴 정가 안팎에 큰 파문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018.09.06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미국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암살하는 훈련을 극비리에 실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실이라면 김 위원장에게 "지금도 당신의 암살을 시도하고 있다"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말은 농담이 아니었던 셈이다.

11일(현지시간) 출간된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WP) 부편집인의 저서 '공포:백악관 안의 트럼프'에 따르면 북미 긴장이 고조되던 작년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미 공군은 중서부 미주리주(州)에서 김 위원장을 암살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장이 미주리주로 선택된 이유는 북한과 지형이 비슷했기 때문이다.

훈련은 꽤 진지하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지상 150m 위에서 공중투하 훈련이 이뤄졌고 아프가니스탄에 사용된 것과 같은 유형의 폭탄이 투입됐다.

그러나 훈련 중 폭격기와 조기 경보기, 급유기 간 암호교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주파수를 감청하는 주민들에게 교신 내용이 공개됐고 이 때문에 훈련이 중단됐다고 우드워드는 설명했다.

우드워드는 "현 시점에서 보류된 하나의 '컨티전시플랜(비상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미 언론 '배너티페어'는 폼페이오 장관의 1차 방북(訪北) 당시 폼페이오의 전 보좌관을 인용해 "폼페이오 장관이 김 위원장에게 '지금도 당신의 암살을 시도하고 있다'는 농담을 던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중앙정보국(CIA) 국장 신분이었던 폼페이오 장관에게 김 위원장이 CIA의 암실 시도에 대해 항의하며 사과를 요구했고 이에 폼페이오 장관이 "아직도 당신을 죽이려 하고 있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이 얘기를 들은 김 위원장은 폭소를 터뜨렸고 덕분에 어색한 분위기가 누그러졌다고 해당 언론은 전했다.

베너티페어는 "미 정보부가 제3 세계 독재자를 암살하려는 시도는 결코 비밀이 아니다"라며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이 김 위원장을 암살하려 한다는 얘기가 끊임없이 제기돼왔다"고 했다.

김 위원장 암살 논의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도 있었다고 우드워드는 주장했다. 존 브레넌 당시 CIA 국장 주도로 공습을 통한 북한 지도부, 특히 김 위원장에 대한 '간접적 암살' 작전이 준비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우드워드는 "미 정보당국이 김 위원장을 아버지인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보다 핵 개발에 능숙한 지도자로 평가했다"면서 "김정일은 핵 실험에 실패한 과학자들을 처형했지만 김정은은 '실패에서 교훈을 얻는다'는 신념으로 실패를 용납하고 핵 기술을 진전시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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