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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평양동맹’ 준회원 가입에…칠레 “협력 강화”

[the300]WEF 계기 한-칠레 첫 외교장관회의 개최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입력 : 2018.09.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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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1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열린 WEF 아세안 지역회의 계기에 로베르또 암뿌에로 칠레 외교장관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1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열린 WEF 아세안 지역회의 계기에 로베르또 암뿌에로 칠레 외교장관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칠레가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태평양동맹은 칠레와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등 4개국이 결성한 관세동맹이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장관은 전날 베트남에서 개최된 WEF(세계경제포럼) 아세안 지역회의 계기에 로베르또 암뿌에로 칠레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각각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개최된 외교장관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 장관은 우선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 가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태평양동맹은 중남미 총 GDP(국내총생산)의 38%, 무역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7월 공식적으로 준회원국 가입 신청을 했다.

준회원국에 가입하면 무역장벽을 낮춤으로써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한국은 4개 나라 중 멕시코와는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하지 않았지만 준회원국 가입을 통해 FTA 체결에 가까운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두 장관은 또 한-칠레 FTA 개선 협상 등 경제·통상 분야를 비롯해 인프라, ICT(정보통신기술), 남극협력, 보건·의료분야에서의 실질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 장관은 “칠레 정부가 추진하는 인프라 구축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암뿌에로 장관은 “칠레가 중점을 두고 있는 한-칠레 남극협력센터 등 양국간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져왔고 지속돼야 한다”고 했다. 칠레 남극연구소 내 설립된 남극협력센터는 세종과학기지에 안정적 보급지원과 한-칠레 양·다자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암뿌에로 장관은 칠레를 의장국으로 하는 2019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이 전자상거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건설적인 기여를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강 장관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준비과정에서부터 의장국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강 장관은 “칠레는 1949년 남미 최초로 대한민국 정부를 승인했고 한국이 최초로 FTA를 체결한 각별한 국가”라며 “양국은 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왔다”고 강조했다.

암뿌에로 장관은 “최근 보호주의 추세가 강화되는 가운데 이번 회담이 시의적절하게 개최됐다”며 “경제협력을 비롯한 양국 실질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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