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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상반기 순익 전년比 50%↑…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영향

충당금 강화 요인 제거시 증가율 11%로 축소…상반기 마케팅비용 3.2조원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입력 : 2018.09.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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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상반기 순익 전년比 50%↑…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영향


카드사들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5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손충당금 적립 기준이 강화해 대손비용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실제 증가분은 11% 수준에 그쳤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카드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8개 전업카드사(신한·KB국민·삼성·현대·우리·롯데·비씨·하나)의 감독규정에 따른 순이익은 8101억원으로 지난해 5370억원보다 50.9% 증가했다.

순익이 이처럼 급증한 것은 지난해 감독규정 개정으로 2개 이상 복수 카드론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30% 추가 적립하면서 일시적으로 대손비용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같은 일시 적립 효과를 감안하면 순익은 증가폭은 11.3%로 축소됐다.

앞서 카드사들이 발표한 IFRS 기준 순이익은 9669억원으로 지난해 1조4191억원 대비 31.9%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감독규정과 IFRS간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이 달라 순이익의 차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카드사들의 마케팅비용도 공개했다. 과도한 마케팅 활동이 수익성 악화의 주요인으로 진단한 까닭이다.

올해 상반기 카드사들의 총 마케팅비용은 3조245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1.1% 증가했다. 이중 전체의 약 75%를 차지하는 부가서비스비용은 2조4185억원으로 11.6% 늘었다. 일회성을 포함한 기타마케팅비용은 5374억원으로 8.3% 증가했으며 무이자할부비용은 19.2% 증가한 1878억원으로 집계됐다. 광고선전비는 1022억원으로 0.4% 증가에 그쳤다.
카드사, 상반기 순익 전년比 50%↑…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영향


상반기 카드발급매수 및 카드이용액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1억226만매, 체크카드는 1억1148만매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4.9%, 1.2%씩 늘었다.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405조6000억원으로 4.0% 증가했다. 카드대출(현금서비스 및 카드론) 이용액은 52조9000억원으로 8.6% 늘었다. 이중 카드론의 경우 지난해대비 16.4% 급증했다.

카드사들의 총연체율은 1.47%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카드대출 연체율은 2.33%로 0.01%포인트 하락했다. 자본적정성을 보여주는 조정자기자본비율은 23.2%로 지난해대비 1.8%포인트 떨어졌지만 8% 이상인 기준치는 여전히 크게 상회했다.

금감원은 향후 △미국의 정책금리 추가 인상 움직임 △가맹점 수수료 인하 요구 지속 △제로페이 도입 등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에 대응해 카드사의 수익성, 건전성 및 유동성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카드대출의 취급 동향, 연체율 추이 등을 상시 점검하고 업권의 특성을 반영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제도를 오는 10월부터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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