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인테리어로 바꾼 나무벽장재 "우리집 호텔같네"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동화기업의 '동화디자인월'. / 사진제공=동화기업

동화기업 (56,300원 ▲2,700 +5.04%)의 나무 벽장재 ‘동화디자인월’이 주거공간을 고급 호텔로 탈바꿈하는 자재로 각광받는다. 가을철 고급스러운 실내분위기를 연출하려는 ‘셀프인테리어족’에게 인기가 높다.

동화디자인월은 입체무늬를 표현하는 ‘엠보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리석, 석재, 콘크리트 등 다양한 소재의 질감을 구현한다. 친환경성도 강화했다. 해당 제품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5㎎/L 이하인 친환경 ‘EO등급’의 동화에코보드를 활용한다. 아토피성 피부 질환과 새집증후군의 우려를 줄인다는 설명이다.

또 각 자재를 끼워맞추는 조립식 시공법을 채택, 접착제를 사용하는 경쟁제품에 비해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은나노 첨가공법’을 적용, 항균과 방충기능도 탁월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표면을 고강도 특수코팅으로 처리해 아이들이 낙서하거나 음식물이 튀어도 쉽게 지워진다는 것.

디자인도 40여개 패턴으로 다채롭다. 나무 질감의 ‘우드 패턴’은 물론 고광택의 대리석 표면을 구현한 ‘하이그로시 패턴’ 석재의 거친 느낌을 구현한 ‘스톤 패턴’, 편안하고 깔끔한 ‘패브릭 패턴’ 등이 있다. 제품의 폭도 90㎜, 210㎜, 325㎜ 등으로 다양하다.

동화기업의 ‘ABS도어’ 역시 가을맞이 인테리어에 나선 소비자의 눈길을 끈다. ABS도어는 습기에 약한 목재 도어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온도 변화와 습기, 곰팡이로 인한 부식 등에 강하다. 2016년 출시 후 꾸준한 인기를 보이는 ‘동화자연도어 중문 에코’와 간결한 색과 디자인을 갖춘 ‘동화자연도어 중문 슬림 앤 베이직’ 등도 대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