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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시각]"시장변화를 반영한 매도세는 아니다"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입력 : 2018.09.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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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시각]"시장변화를 반영한 매도세는 아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이 중국에 무역회담 재개를 제안했다는 소식에 무역갈등 우려가 완화됐지만 기술주가 하락하면서다.

월가 전문가들은 최근의 매도세는 시장의 기조변화를 의미한지는 않는다고 진단했다. 여전히 강한 미국경제의 펀더멘털이 증시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고평가된 기술주는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7.86포인트(0.1%) 상승한 2만5998.92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03포인트(0.04%) 오른 2888.92로 장을 끝냈다. 통신과 필수소비재업종이 1% 이상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8.24포인트(0.2%) 하락한 7954.23으로 마감했다.

JJ 키나한 TD아메리트레이드 최고시장전략가는 "무역에 대한 정말 큰 뉴스는 없었다"며 "뉴스에 따라 한 시간 정도 오르다가 이후에 떨어지는 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증시 하락에 대해 "자연스러운 매도와 시장의 실제 변화에 의한 매도를 구별해야한다"며 "주목할만한 1년 반을 보낸 이후 특히 매우 수익률이 높았던 기술업종과 같은 분야에서 일부 매도를 볼 수 있는 것은 당연한다. 하지만 시장의 기조변화를 보지 못했다. 지표들은 강한 경제를 계속 가리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릭 아네 티터스웰스매니지먼트 사장은 "기술주는 고평가 부담을 갖고 있고, 어떤 실수도 급락을 촉발할 수 있다“며 "덜 긍정적으로 인식되는 어떤 뉴스에도 대형 기술주들이 쉽게 5~10% 등락폭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송정렬
송정렬 songjr@mt.co.kr

절차탁마 대기만성(切磋琢磨 大器晩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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