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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홍창기, 13일 1군 등록.. 류중일 감독 "외야 보강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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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홍창기, 13일 1군 등록.. 류중일 감독 "외야 보강 차원"

스타뉴스
  • 대구=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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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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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찰청에서 전역한 LG 트윈스 홍창기. 13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경찰청에서 전역한 홍창기(25)를 1군에 등록했다. 등번호는 00번으로 배정됐다. 외야 보강 차원이다.

류중일 감독은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오늘 홍창기를 1군에 올렸다. 선발로 나가는 것은 아니다. 외야가 부족해서 등록했다"라고 말했다.


안산공고-건국대 출신 홍창기는 2016년 LG에 신인 2차 3라운드 전체 7순위로 지명됐다. 입단 첫 시즌이었던 2016년 3경기에 출전했고, 4타수 무안타 1사구의 기록을 남겼다. 시즌 후 경찰청에 입대하며 군 문제를 먼저 해결했다.

경찰청에서 뛰며 퓨처스리그에서는 좋았다. 지난해 4할 타율을 기록했고, 올해도 86경기, 타율 0.311, 9홈런 57타점, 출루율 0.455, 장타율 0.496, OPS 0.951을 만들었다.

시간이 흘러 지난 7일 전역했고, LG로 복귀했다. 그리고 13일 1군에 등록됐다. 1군 경기 마지막 출전이 2016년 8월 13일 삼성전이었다. 당시 기록은 1타수 무안타. 마침 이날 상대도 삼성이다. 만약 홍창기가 출전한다면, 761일 만에 1군 경기에 나서게 된다.


류중일 감독은 "우리가 외야가 없어서 보강 차원에서 홍창기를 올렸다. 바로 선발로 나가는 것은 아니다. 내가 실제로 뛰는 것을 아직 보지는 못했다. 주로 좌익수를 봤고, 1루 연습도 시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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