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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2승' 박종훈 "연승 이어갈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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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2승' 박종훈 "연승 이어갈 수 있어 좋다"

스타뉴스
  • 청주=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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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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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SK 와이번스 박종훈이 여전한 한화 천적의 면모를 보였다.

박종훈은 13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2승째를 따냈다. 박종훈의 호투로 SK는 2-1로 승리했고, 4연승을 거뒀다.


올 시즌 24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 중이다. 한화에게는 강했다. 올해 2경기 나와 1승 평균자책점 0.66으로 극강이다.

실점은 1회뿐이다. 송광민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것이 이날 실점의 전부다.

경기 후 박종훈은 "중요한 경기를 이겨 기쁘다. 어제 경기를 마치고 승원이 형이 연승을 이어가서 좋다고 했는데 나 역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 좋다. 내가 잘했다기 보다는 선수들의 도움 받았다. 야수들이 수비에서 도움을 많이 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태훈, 정영일 등 불펜 투수들이 나의 승을 지켜주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정말 기분 좋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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