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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사적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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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사적 지정

머니투데이
  • 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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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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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으로 지정 예고된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사진=문화재청
한국전쟁 기간 중 임시수도 부산에서 대통령의 집무실 겸 관저로 사용된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가 사적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를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는 1926년 건립돼 한국전쟁 기간 중 수도의 기능을 수행한 부산에서 대통령 집무실 겸 관저로 사용된 곳이다.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본관',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헨리관',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식당동' 등은 이번에 문화재로 등록됐다. 또 '동국대학교 석조전(명진관)', '충남대학교 구 문리과대학'은 문화재로 등록예고했다.

동국대 석조전(명진관)은 1958년 건립된 건물로 당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축가 중의 한 명인 송민구가 설계한 고딕풍 건물이다. 충남대 구 문리과대학은 충남대 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건물로 건축가 이천승의 설계로 1958년 건립됐다.

등록예고된 유산들은 30일간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을 최종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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