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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네수엘라에 5조6000억원 빌려준다"

베네수엘라, 최대 채권국 중국에 자금 지원 요청…"현금이나 원유로 상환 예정"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입력 : 2018.09.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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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 PHOTO-Venezuelan Presidency
13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 PHOTO-Venezuelan Presidency
중국이 경제 위기를 겪는 베네수엘라에 50억달러(약 5조6000억원)를 더 빌려주기로 합의했다.

14일(현지시간) 시몬 세르파 베네수엘라 재무장관은 블룸버그통신에 "베네수엘라는 중국과 훌륭한 동맹을 구축하고 있다"며 중국이 50억달러 신규 대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관은 신규 차관을 현금이나 원유로 상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이달 13~16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고위 지도부를 만난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번 방중에서 초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등 사상 초유의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중국에 지원 자금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르파 장관은 대통령보다 먼저 베이징에 도착해 왕치산 국가부주석을 비롯한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경제적 지원책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자세한 합의 내용을 곧 밝힐 것"이라며 "베네수엘라의 상황은 점점 나아지고 있고, 정부도 활발하게 정치·경제적 개혁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베네수엘라 최대 채권국으로 꾸준한 경제적 지원을 해왔다. 베네수엘라 경제 분석기관 에코아날리티카에 따르면 중국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700억달러 규모 차관을 제공하고 이를 대부분 원유로 회수했다.

베네수엘라는 2014년 국제유가 폭락 이후 경제 위기를 겪고 있다. 마두로 정부는 지난달 20일 초인플레를 막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자국 통화를 10만 대 1로 크게 액면절하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연말까지 베네수엘라 물가상승률이 100만%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유나
구유나 yunak@mt.co.kr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국제부/티타임즈 구유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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